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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정책

기후동행카드 9월부터 바뀐다…누가 새 카드로 전환해야 할까?

by 이 루 미 2026.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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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동행패스가 2026년 9월 1일 출시됩니다. 기존 선불·후불 기후동행카드 이용 종료일과 K-패스 자동 전환 대상, 환급 기준, 카드 발급 및 등록 방법을 쉽게 정리했습니다.

“기후동행카드가 없어지고 새로운 카드가 나온다고요? 그럼 지금 쓰는 카드는 언제까지 사용할 수 있는 걸까요?”

소식을 처음 접하면 가장 먼저 이런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기사에는 ‘기후동행패스가 9월에 출시된다’고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기존 카드 혜택은 10월에 종료된다’고 하니 날짜부터 헷갈립니다.

먼저 핵심부터 정리하면 새로운 기후동행패스는 2026년 9월 1일 출시되고, 기존 후불 기후동행카드의 할인 혜택은 9월 30일까지 유지됩니다.

따라서 10월 1일부터도 교통비 할인과 환급 혜택을 계속 받으려면 현재 사용 중인 카드 종류를 확인하고 필요한 전환 절차를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다만 모든 이용자가 새 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미 모두의 카드나 K-패스를 이용하고 있는 서울시민은 별도의 카드 전환 없이 기후동행패스 혜택이 적용됩니다.

누가 카드를 바꿔야 하는지, 기존 카드는 언제까지 사용할 수 있는지, 교통비는 얼마나 돌려받을 수 있는지 차근차근 알아보겠습니다.

1. 기후동행패스는 무엇이 달라지는 걸까요?

기존 기후동행카드는 일정 금액을 내고 서울 지역의 지하철과 버스 등을 무제한 이용하는 정기권 형태였습니다.

새로 출시되는 기후동행패스는 정부의 ‘모두의카드(K-패스)’에 서울시의 추가 혜택을 결합한 교통비 지원 제도입니다.

쉽게 말하면 기존의 서울 중심 무제한 정기권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전국 대중교통 이용금액에 따라 환급받을 수 있는 방식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기존 기후동행카드

  • 서울 중심의 대중교통 무제한 정기권
  • 정해진 금액을 충전하거나 후불로 결제
  • 이용 가능한 지역과 교통수단에 제한이 있음

새로운 기후동행패스

  • 모두의카드 또는 K-패스를 기반으로 운영
  • 전국 대중교통 이용금액에 따라 환급
  • 일정 금액 이상 사용하면 초과 이용금액 환급
  • 서울시민에게 청년 연령 확대 등 추가 혜택 적용

특히 기존에는 청년 할인 대상이 만 19세부터 34세까지였지만, 기후동행패스에서는 서울시 청년 할인 연령이 만 19세부터 39세까지 확대됩니다.

다만 제대군인 청년 연령 확대, 따릉이 할인, 문화시설 연계 혜택 등 일부 서울형 혜택은 9월 1일부터 모두 바로 시행되는 것은 아닙니다. 관계기관 협의와 시스템 정비 등을 거쳐 연내 적용될 예정입니다.

2. 9월 출시인데 왜 기존 카드는 10월에 종료될까요?

가장 헷갈리는 부분이 바로 날짜입니다.

기후동행패스는 2026년 9월 1일 출시되지만, 기존 이용자들이 갑자기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을 줄이기 위해 기존 기후동행카드는 9월 말까지 단계적으로 운영됩니다.

카드 종류에 따라 종료 시점도 다릅니다.

현재 사용하는 카드 충전·이용 가능 기간
선불 기후동행카드 30일권 8월 31일까지 충전 가능
마지막으로 충전한 선불 30일권 최대 9월 29일까지 사용 가능
후불 기후동행카드 9월 30일까지 할인 혜택 적용
기후동행카드 단기권 1·2·3·5·7일권 계속 운영
모두의카드·K-패스 서울시민은 9월 1일부터 자동 적용

후불 기후동행카드는 10월 1일이 되면 카드 자체를 사용할 수 없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 교통카드로 바뀌기 때문에 대중교통 결제는 가능하지만, 기존 기후동행카드의 할인 혜택은 받을 수 없습니다.

핵심 정리

기후동행패스는 9월 1일 출시됩니다.
기존 후불 기후동행카드 혜택은 9월 30일까지 유지됩니다.
10월 1일부터는 일반 교통카드로 전환됩니다.

3. 모든 이용자가 새 카드를 발급받아야 할까요?

아닙니다. 현재 어떤 카드를 사용하고 있느냐에 따라 준비할 내용이 달라집니다.

이미 모두의카드나 K-패스를 이용하고 있다면

기존 모두의카드 또는 K-패스를 이용하는 서울시민은 새 카드를 발급받지 않아도 됩니다.

2026년 9월 1일부터 기존 카드에 기후동행패스의 서울시 특화 혜택이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따라서 기후동행패스라는 이름의 새 카드가 나왔다고 해서 무조건 다시 발급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기후동행카드만 이용하고 있다면

기존 기후동행카드만 사용하고 있는 사람은 모두의 카드 또는 K-패스 제휴 카드를 준비해야 합니다.

카드만 발급받는 것으로 끝나는 것도 아닙니다.

  1. 카드사에서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 발급
  2. K-패스 누리집 회원가입
  3. 발급받은 카드번호 등록
  4. 거주지 등 개인정보 확인
  5. 등록이 완료된 카드로 대중교통 이용

카드를 발급받았더라도 K-패스 누리집에 등록하지 않으면 교통비 환급을 받지 못할 수 있으므로 등록 완료 여부까지 확인해야 합니다.

선불형 모두의카드를 편의점 등에서 구입했다면 카드 발급기관 누리집이나 앱에 카드번호와 환급계좌를 등록하고, K-패스 누리집에도 추가로 카드를 등록해야 합니다.

4. 교통비는 얼마나 돌려받을 수 있을까요?

기후동행패스는 월 대중교통 이용금액을 확인한 뒤 환급형과 정액형 가운데 이용자에게 더 유리한 방식을 적용합니다.

구분 환급률 정액형 일반 정액형 플러스
일반 시민 20% 6만2천 원 10만 원
청년·어르신·두 자녀 30% 5만5천 원 9만 원
세 자녀 가구 50% 4만5천 원 8만 원
저소득층 53.3% 4만5천 원 8만 원

예를 들어 일반 시민이 한 달에 대중교통비로 5만 원을 사용했다면 이용금액의 20%를 환급받는 방식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한 달 교통비가 일반형 기준인 6만 2천 원을 넘었다면 기준금액을 초과한 부분을 돌려받는 정액형 혜택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이용자가 환급형과 정액형 중 하나를 미리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월 이용금액을 기준으로 더 유리한 방식이 적용된다는 점이 중요한 변화입니다.

광역버스나 GTX 등을 이용해 교통비가 많이 발생하는 이용자는 플러스 기준이 적용될 수 있으므로 자신이 자주 이용하는 교통수단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5. 9월까지는 한시적인 추가 할인도 있습니다

2026년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는 고유가 대책에 따른 모두의 카드 추가 할인도 시행됩니다.

  • 일반 시민: 6만2천 원에서 3만 원
  • 청년·어르신·두 자녀 가구: 5만 5천 원에서 2만 5천 원
  • 세 자녀 이상·저소득층: 4만 5천 원에서 2만 2천 원

출퇴근 시차시간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환급률이 높아지는 혜택도 적용됩니다.

다만 이 추가 할인은 2026년 9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고유가 대책입니다. 기후동행패스의 기본 환급 기준이 계속 이 금액으로 낮아지는 것은 아니므로 구분해서 보아야 합니다.

6. 이런 분이라면 미리 전환을 준비하세요

서울에 거주하는 60대 A 씨가 후불 기후동행카드로 매일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A 씨는 “9월 말까지 카드가 된다니 10월에 바꾸면 되겠지”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10월이 되어 카드를 발급받고 등록하려다 보면 카드 배송과 회원가입, 카드번호 등록에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그동안 일반 교통카드 요금으로 결제하면 환급 혜택에 공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음에 해당한다면 미리 준비하는 편이 좋습니다.

  • 현재 기후동행카드만 사용하고 있는 서울시민
  • 10월 이후에도 대중교통비 환급을 받고 싶은 사람
  • K-패스 회원가입이나 앱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
  • 실물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는 사람
  • 만 35~39세로 새롭게 청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서울시민

실제로 카드를 전환하는 장면을 생각해 보면 어렵지 않습니다. 먼저 자신이 사용하는 카드 이름을 확인하고, 모두의 카드나 K-패스 카드가 없다면 카드사에서 신용·체크카드를 신청합니다.

카드가 도착하면 K-패스 누리집에 접속해 회원가입하고 카드번호를 등록하면 됩니다.

중요한 것은 카드를 받는 것에서 끝내지 않고, K-패스 등록까지 마치는 것입니다.

7. 인터넷이나 앱 사용이 어렵다면 현장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앱 설치나 온라인 회원가입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에게는 카드 전환 과정이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9월 1일부터 9월 23일까지 서울 주요 지하철역 12곳에 현장 안내 부스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 강북권역: 서울역, 성수역, 건대입구역, 시청역, 연신내역, 노원역, 홍대입구역
  • 강남권역: 잠실역, 사당역, 선릉역, 여의도역, 가산디지털단지역

현장에서는 기존 실물 기후동행카드의 이용기간이 끝난 카드를 반납하면 기후동행패스 실물카드로 교환받을 수 있습니다. 어르신을 대상으로 앱 설치와 K-패스 카드 등록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방문하기 전에는 운영 시간과 준비물을 서울시 120다산콜센터 등을 통해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8. 서울시민이 아니라면 무엇을 이용해야 할까요?

기존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민이 아니더라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김포·고양·과천·구리·성남·하남·남양주 등에서도 일부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경기도 주민 중에도 이용자가 적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기후동행패스의 서울시 추가 환급 혜택은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합니다.

따라서 경기도 주민은 거주 지역에 따라 더경기패스 등 해당 지역의 모두의 카드 서비스를 확인해야 합니다.

인천시민도 서울로 출퇴근한다고 해서 자동으로 서울형 기후동행패스 혜택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교통수단을 어디에서 이용하느냐보다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중요할 수 있으므로 자신의 주소지를 기준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계속 운영되는 관광객용 기후동행카드 단기권도 이용 범위가 달라집니다. 단기권은 서울 지역과 인천국제공항 하차에 사용할 수 있지만, 기존에 이용할 수 있었던 일부 경기도 지역은 이용 범위에서 제외될 예정입니다.

9. 실물 기후동행카드는 바로 버리지 마세요

현재 사용 중인 실물 기후동행카드가 있다면 이용기간이 끝났다고 바로 버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9월 1일부터 23일까지 운영되는 현장 부스에서 기존 실물카드를 반납하면 새로운 기후동행패스 실물카드로 교환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모두의카드로 전환한 이용자도 기존 기후동행카드를 현장 부스에 반납하면 커피 또는 편의점 쿠폰으로 교환해 주는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다만 카드 교환이나 쿠폰 제공 조건은 현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방문 전에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10. 전환하기 전에 이것만은 꼭 확인하세요

기후동행패스 전환 확인 목록

  1. 현재 카드가 기후동행카드인지 K-패스인지 확인하기
  2. K-패스 이용자는 카드가 정상 등록돼 있는지 확인하기
  3. 기후동행카드만 이용했다면 모두의카드 발급 준비하기
  4. 카드를 발급받은 뒤 K-패스 누리집에 등록하기
  5. 선불·후불 기후동행카드의 종료 날짜 확인하기
  6. 서울시민이 아니라면 거주 지역의 교통비 지원제도 확인하기

기후동행패스는 9월 1일 시작되지만, 기존 기후동행카드의 할인 혜택은 9월 말까지 이어집니다.

그렇다고 9월 말까지 기다릴 필요는 없습니다. 기존 기후동행카드만 이용 중이라면 미리 모두의 카드를 준비하고 등록해 두어야 10월부터 교통비 환급이 끊기는 상황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교통비 지원은 금액도 중요하지만 카드 발급과 회원가입, 카드 등록이 제대로 완료되어야 실제 혜택으로 이어집니다. 부모님이나 주변 어르신이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고 있다면 현재 사용 중인 카드 종류부터 함께 확인해 드리는 것도 좋겠습니다.

기후동행패스 자주 묻는 질문 Q&A

Q1. 기후동행패스는 9월에 시작하나요, 10월에 시작하나요?

기후동행패스 출시일은 2026년 9월 1일입니다. 다만 기존 후불 기후동행카드의 할인 혜택이 9월 30일까지 유지되기 때문에 기존 카드 혜택은 사실상 10월 1일부터 종료된다고 이해하면 됩니다.

Q2. 기존 기후동행카드는 10월부터 사용할 수 없나요?

후불 기후동행카드는 10월 1일부터 일반 교통카드로 전환됩니다. 교통카드 결제는 가능하지만 기존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이용이나 교통비 지원 혜택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Q3. 이미 K-패스를 사용하고 있는데 새 카드를 받아야 하나요?

기존 모두의카드나 K-패스를 이용하고 있는 서울시민은 새 카드를 발급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9월 1일부터 기후동행패스의 서울시 특화 혜택이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다만 K-패스 누리집에 카드가 정상적으로 등록되어 있는지는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4. 기존 기후동행카드만 이용했다면 무엇을 해야 하나요?

모두의 카드 또는 K-패스 제휴 카드를 발급받고 K-패스 누리집에 회원가입과 카드 등록을 완료해야 합니다. 선불카드는 카드 발급기관 앱이나 누리집에 환급계좌 등을 등록한 뒤 K-패스 누리집에도 등록해야 합니다.

Q5. 카드를 발급받기만 하면 환급되나요?

아닙니다. 카드를 발급받은 뒤 K-패스 누리집에 카드번호와 개인정보를 등록해야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카드 발급만 받고 등록하지 않으면 환급이 적용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Q6.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경기도·인천 주민도 이용할 수 있나요?

기후동행패스의 서울시 추가 환급 혜택은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합니다. 서울로 출퇴근하더라도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경기도라면 더경기패스 등 해당 지역의 교통비 지원제도를 확인해야 합니다. 인천시민 역시 인천 지역의 적용 제도를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Q7. 만 35~39세도 청년 할인을 받을 수 있나요?

네. 2026년 9월 1일부터 서울시민의 기후동행패스 청년 기준이 만 19~39세로 확대됩니다. 만 35~39세 서울시민도 청년 유형의 환급 및 정액형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Q8. 기존 실물 기후동행카드는 버려도 되나요?

바로 버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9월 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주요 지하철역 12곳에서 이용기간이 끝난 기존 실물카드를 기후동행패스 실물카드로 교환해 주는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Q9. 인터넷이나 앱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은 어떻게 하나요?

9월 1일부터 23일까지 서울역, 잠실역, 홍대입구역 등 주요 지하철역 12곳의 현장 안내 부스에서 앱 설치와 K-패스 등록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방문 전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에서 운영 시간과 준비물을 확인하면 좋습니다.

Q10. 기후동행카드 단기권도 없어지나요?

1·2·3·5·7일 단기권은 계속 운영됩니다. 다만 단기권의 이용 범위가 서울 지역과 인천국제공항 하차 중심으로 조정되며, 기존에 이용할 수 있었던 일부 경기도 지역은 제외될 예정입니다.

※ 이 글은 2026년 8월 서울시 발표 내용을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세부 일정과 적용 조건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전환 전 서울시 공식 안내K-패스 누리집에서 최신 내용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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