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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여름, 한국에 영향을 줄 태풍이 올까?

by 이 루 미 2025.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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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태풍은 강풍보다는 국지성 폭우, 해안가 너울, 기압 변화로 인한 습도 급상승  등 간접적 영향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7월 중순으로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태풍 시즌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필리핀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열대저압부와 북상 중인 열대폭풍 ‘나리(Nar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한국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태풍은 없지만, 기상청을 비롯한 여러 기상기관들은 예의주시 중입니다.

현재 태풍 및 열대저압부 상황

2025년 7월 13일 기준으로, 제10호 태풍은 아직 공식적으로 발생하지 않았지만,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열대저압부가 서서히 세력을 키우고 있으며, 며칠 내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 기상청은 7월 초부터 열대폭풍 '나리(Nari)'를 태풍으로 지정하고 진로를 추적 중입니다. 이 폭풍은 현재 북서쪽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향후 진로에 따라 한반도에 간접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기상청 및 전문가들의 예측

우리나라 기상청은 아직까지는 '태풍'으로 분류된 기상현상이 없다고 밝히고 있으나, 열대저압부가 급속도로 발달할 경우 단시간 내 태풍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장마가 평년보다 빨리 끝나고 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태풍이 올라오기 쉬운 조건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해수면 온도도 높은 편이기 때문에, 열대성 저기압이 발달하기에 유리한 환경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한반도에 미칠 영향은?

현재까지는 한반도에 직접적인 태풍 영향은 없지만, 태풍이 서쪽으로 치우친 경로를 선택할 경우 남부 지역이나 동해안 쪽에 간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특히 강풍보다는 국지성 폭우, 해안가 너울, 기압 변화로 인한 습도 급상승 등 간접적 영향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태풍 대비 생활 수칙

  • 1. 창문과 베란다 점검: 창문이 잘 닫히는지 확인하고, 베란다 배수구의 이물질은 미리 제거해 둡니다.
  • 2. 정전 대비: 보조 배터리, 손전등, 간단한 식수 및 비상식품을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 3. 실외 물건 이동: 바람에 날릴 수 있는 화분, 빨래 건조대 등은 미리 실내로 옮겨둡니다.
  • 4. 일기예보 수시 확인: 기상청 홈페이지 또는 재난 문자 등을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합니다.

향후 태풍 발생 가능성과 시기

통상적으로 한반도는 7월 하순부터 9월 초까지가 태풍의 주요 영향 시기입니다. 특히 8월은 태풍 발생과 한반도 접근이 가장 많은 시기입니다. 따라서 지금부터는 날씨 뉴스나 기상청 공지사항을 꾸준히 확인하고, 평소 태풍 대비 행동요령을 익혀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무리하며

태풍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지만, 기상 예보에 귀 기울이고 사전 대비만 잘하면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이번 여름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 지금부터 준비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열대저압부가 태풍으로 발전하게 되면, 추후 진로와 예상 영향권에 대한 정보도 꾸준히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최신 정보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 깊게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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